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어떤 게임일까? 100% 완벽 리뷰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출시

무려 20년을 넘게 기다리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제작 발표 될때, 유저들은 걱정반 기쁨반이였습니다.

마침내 2020년 4월 10일 대작으로 불려지던 파이널 판타지 7의 리메이크작 인데다가, 한글까지 지원하여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몫에 받았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시디

파이널 판타지 7이 뭐길래?

리메이크를 얘기하기 전에 먼저 원작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JRPG는 MMORPG 나 북미식 RPG에 밀리면서 판매량은 떨어지고 자연히 품질도 떨어졌습니다.

요즘은 씹덕겜 뜰딱겜이란 인식이 강해 졌죠.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역시 근 10년 동안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IP를 양산하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 많아졌고, 시리즈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JRPG도 전성기는 있었습니다.

그 시절 수많은 명작들 속에서도 파이널판타지 7은 가장 돋보였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당시 3D 모델링을 도입해 모션이 다양해지면서 스토리텔링과 전투 연출 발전시켰습니다.
지금이야 도저히 못 봐줄만한 그래픽이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도였고 수많은 게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토리텔링도 인상깊었습니다. 사나이의 모험심과 영웅심, 전우애, 우정과 사랑의 눈물샘을 자극했죠.

객관적인 지표를 봐도 비평적으로는 97년 최다 고티를 수상했고, 상업적으로는 1,000만장 판매를 기록합니다.

팬덤의 규모나 활동도 어마어마합니다.
활동 기간도 20년이 넘었죠. 파이널판타지에 일자무식이라도 어느정도는
히로인 ‘티파’정도는 눈에 익을 정도입니다.

티파

이런 인기에 힘입어 3개의 게임과 3개의 애니메이션으로 가장 많은 후속 작품이 나오게됩니다.

어떤 면으로 보나 가장 파급력 있는 작품이었죠.

그러다보니 리메이크에 대한 요구가 20년간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렇게 20년의 기다림끝에 리메이크작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이에 해외 게이머들이 본 게임에 대해 리뷰들을 하고 있는데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정보 및 평가

오늘은 해외 리뷰어들이 밝힌 정보와 평가를 취합해서 빠르게 핵심만 전달하겠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메타스코어

현시점으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평점 87점 기록하면서 수작이라 결론짓는 분위기입니다.
단점을 강하게 비판한 리뷰는 소수였고 장점이 단점을 덮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방향성

스퀘어 애닉스는 원작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신선하게 만드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 – Cody Gravelle

리뷰어들이 밝힌 내용을 종합해 보면 개발 방향성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변화를 받아들인다.
둘째,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크게 확장한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전투

턴제 전투를 액션으로 갈아치우는 변화가 있었고,
몇시간짜리 스토리 분량이 30시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인터뷰때 밝힌 내용 그대로 개발된 것 같은데, 이 두 방향성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턴재를 버렸다는게 정체성을 해칠 수도 있고, 분할 판매로 분량은 억지로 늘어난다는 겁니다.

하지만 리뷰어들의 평가를 종합해보면 이 우려는 기우였다는 걸 알 수 있죠.

스토리

이야기가 확장되고, 비틀리고, 원작엔 없던 살이 붙었다. – Jason Schreier

스토리에 대한 리뷰어들의 감상을 요약해보면 큰 틀은 지키면서 깊이와 너비를 더해주는 대규모 확장공사가 치뤄졌다고 정리됩니다.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다루고 미드가르에 대한 묘사도 선명해 줬습니다.

분할 판매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는데 대부분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분할된 내용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첫 파트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반대 의견도 존재합니다.

분량을 늘린 한계로 이야기 전개가 더디고 떡밥이 회수되지 못한 체 엔딩이 나온다고 합니다.

진행

나는 대부분의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했다, 하지만 솔직히 즐거움보다 의무감으로 했다. – Tom Marks

진행도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하지만, 반대 의견도 존재합니다.

먼저 단조로운 일자 진행에 전투만 많아서 피로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이드퀘스트는 내러티브가 좋을 때도 있지만, 잡스런 NPC의 무의미한 이야기도 많다고 합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이면서 동선만 늘렸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사이드 퀘스트가 스토리상으로는 아이템 파밍에 필요해서 무시하고 지나치기는 어려웠다는 거죠.

전투

액션에 중점을 둔 파이널 판타지 중, 시리즈의 근간을 헤치지 않은 첫 작품이다.
– Tamoor Hussain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전투가 턴제에서 액션으로 바뀐 점에 대한 불만은 많지만 정체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이라면서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조로운 플레이를 허락하지 않을만큼 생각할 것도 많고 난이도가있다는게 중론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소환수

단순한 스킬에 가까웠던 소환수가 함께 싸워주는 유닛으로 재탄생 했는데 스케일과 위압감이 상당히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전투의 양 자체가 증가했고 특히 보스전은 장기화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만 달리고 싶은 사람들에겐 다소 피로할 수도 있는 구성입니다.

다음으로 공통적으로 칭찬하는 부분이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는 겁니다.

원작처럼 마테리얼 시스템이 존재하고 무기 육성 개념이 새로 추가되면서 캐릭터를 입맛대로 키울 수 있습니다.

총평

미드가르에 쏟아부은 노력만큼은,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 – Chandier Wood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전체적인 평가를 종합해보면 캐릭터, 세계관 확장을 크게 칭찬하고, 전투는 적당히 어렵고 즐겁다는게 중론입니다.

단점도 있고 호불호가 갈릴 부분이 있어 완전 무결한 작품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일반적인 게이머에게는 심각한 결함은 아닐듯합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될 게임까지는 아니더라도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해 봐야 되는 게임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통 이식 버전이나 리마스터 리메이크는 외주를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본 작품은 원작 개발사의 최상위 개발팀에서 직접 개발했습니다.

게다가 원작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외주 개발에 비하면 애착이 담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억으로 축축하게 젖어 세계를 더 세련된 모습으로 여행할 수 있고, 눈물 콧물 짜게 했던 매력적인 캐릭터와는 실사 그래픽으로 교감할 수 있었죠.

또한 더 세련되고 화려하진 음악은 트레일러 영상을 보는 순간 해도 그 시절의 감동을 빠짐없이 기억나게 해 줍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추억을 다시 되돌아보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써 새로운 명작의 귀환에 희열을 느꼈습니다.

최근 바이오하자드 3 리메이크 처럼 리메이크작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명작의 리메이크 제작 및 출시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것같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3 리메이크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어 구매에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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