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 퇴치법 및 예방법, 해충을 박멸하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때 포스팅한 제1탄 벼룩파리 , 제2탄 권연벌레에 이어 집에서 자주 출몰하는 해충
3탄을 들고 왔습니다.
사실 해충 관련글은 저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쓸 생각이 없었는데요,
최근 옷방에서 아주 충격적인 비주얼의 해충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생각보다 집에서 목격하시는 사례가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신 적 있는 이름일 거에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해충3탄 좀벌레 퇴치법 및 예방법 입니다.
좀벌레란?
좀벌레는 몸이 납작하고 몸길이 11-13m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곤충입니다.
등은 광택이 나는 은회색 비늘로 덮여있고, 배는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있습니다.
날개는 없으며 머리부터 꼬리까지 11마디로 이루어진 곤충으로 배 끝부분에 세갈래로 나누어진 털 같은 돌기가 관찰되는데요
얼핏 보면 크기는 작지만 꼬리처럼 기다란 털이 삼지창처럼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두 종류의 좀벌레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서양 좀벌레
온몸이 흰색인 종은 바로 동양좀벌레, 은빛이 가까운 회색종은 서양좀벌레 입니다.
최근에는 동양좀벌레들이 화학 살충제에 많이 사라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적응력이 강한 서양좀벌레들이 많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환경을 선호하는 곤충으로 60%가 넘는 습도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며,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빠르게 도망가기 때문에 관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좀벌레 나오는 곳
좀벌레는 벽지나, 나무, 벽지풀, 비듬, 섬유질 옷이나 오래된 책등을 먹고 사는데요,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방안에 상자가 쌓여있는 곳이나 옷장 같은 곳을 서식지로 삼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좀벌레가 옷장에 유명한 해충이다 보니까 예로부터 좀먹었다 라는 말은 이런 좀벌레의 피해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예방/퇴치법
좀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좀벌레가 발생한 환경이라면 습도 관리를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럴 때는 보일러를 틀어주시거나 제습기를 사용하여 습기를 제거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한 목재나 천연면직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벌레들의 먹이가 될 만한 것이 있다면 원인 물질을 제거해주세요.
발생한 좀벌레 퇴치는 기피제나 스프레이형 살충제, 가스형 훈증제도 좋습니다만 살충제 사용이 부담스러우시면 트랩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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