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퇴치법 및 퇴치해야되는 이유

권연벌레 퇴치법 및 퇴치해야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최근 태풍이나 장마철로 인해 집에서 해충들이 자주 출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뤘던 벼룩파리가 아닌 다른 해충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해충은 크기가 작은 좁쌀같이 생긴 것이 특징인데요.

간혹 이름을 모르셔서 네이버에 좁쌀 같은 벌레로 많이 검색하시기도 하더라구요.

다들 궁금해하시는 권연벌레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연벌레란?

권연벌레 퇴치

보통 집에서 발견되면 이런 모습으로 보이지만 확대하면 이런식으로 생긴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권연벌레 퇴치

광택이 도는 타원형의 반질반질한 외관에 크기는 1-2mm 정도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딱정벌레 종류인데요,

암컷 1마리는 약 100개 이내의 알을 산란하며 알에서 태어난 유충은 보관중인 건어물, 곡식, 가공식품(탄수화물류) , 말린 채소류, 드라이플라워, 동물사료 등 온갖 저장식품을 갉아먹어 피해를 유발하는 해충입니다.

요즘 집에서 깨알같이 작은 갈색 벌레가 기어다닌다면 90%의 확률로 권연벌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날기도 함)

요즘 같은 7,8월 무더위에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권연벌레는 번식하면 불과 몇 달도 지나지 않아 수천마리 이상 번식할 수 있게 되는데요.

저항력 0, 공격성 0퍼인 하찮은 녀석들이라 눌러죽이면 그만이고, 저장식품에 피해를 주는 것 외의 그 이상의 피해를 준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권연벌레를 방치하게 될 경우 권연침벌의 발생을 야기시킵니다.

 

권연침벌이란?

권연침벌

몸길이 약 1mm이내의 아주 작은 불개미를 닮은 침벌 종류로 딱정벌레류에 기생하는 곤충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권연벌레의 유충과 번데기에 기생을 하며 사는 것입니다.

문제는 권연침벌은 벌처럼 강력한 독침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을 쏜다고 하는데요,

쏘이게 되면 극심한 통증과 부어오름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권연벌레의 냄새를 감지하여 몰려들기 때문에 권연벌레가 많이 발생할수록 권연침벌도 더불어 같이 증식하게 됩니다.

무심코 방치했다간 권연침벌까지 생기니 나중에 퇴치 하려면 일이 더욱 커지게 되는데요,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권연벌레 발생 시 가급적 빨리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치법

집에서 권연벌레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발생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하였던 저장식품류, 곡식류(곡물가루), 말린채소류, 드라이플라워, 동물사료 등에 권연벌레가 있는지 한번씩 확인해 보시구요,

만약 권연벌레가 나온다면 비닐에 담아 당장 갖다버리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권연벌레가 많이 나오는 곳을 좁혀 나가다 보니 찹쌀속에서 번식한 권연벌레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ㅂㄷㅂㄷ)

그리고 발생지 외의 집안에 퍼진 나머지 권연벌레들은 전용트랩이나 퇴치약, 살충제 , 초음파 퇴치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사용하여 퇴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권연벌레 발생의 예방 방법으로는 권연벌레가 생길 수 있는 식품류등은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완전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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