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있는데 제습기 살 필요있을까? 제습기 장단점 3~4가지

안녕하세요 블토입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정말 징그럽게 비가 올 것 같은데요.

오늘은 요즘 핫한 위닉스 제습기에 대해 리뷰해보려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습기는 내게 필수 가 아닌 옵션이었습니다.

제습기의 편리함이 40만원 이라는 값어치를 할까 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뷰할 제품은 위닉스 뽀송 17L 리뷰 입니다.

위닉스 뽀송 16L 제습기

장점

[ 마법의 26도 ]

매년 여름 실내 적정 온도 26도 캠페인을 합니다.

하지만 나에겐 안와닿는게 솔직히 말해서 여름 26 또는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 결국 에어콘을 더 낮은 온도로 틀게 됩니다

근데 또 에어콘을 틀게 되면 애기한테 는 너무 추운 온도가 되어버려서

애 키우는 집에서는 에어컨 미세컨트롤을 요합니다.

에어콘이 16도로 트는 것 정도로는 습도가 드라마틱하게 안 잡힙니다.

상쾌해 질 정도로 제습량이 충분해 지려면 결국 추울때까지 틀어줘야 합니다

이때 제습기로 습도를 낮춰 주면 26도 의 춥지 않으면서도 기분좋은 습도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특히 애기 키울때 유용했던게 밤새 아기가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감기 걸리지 않을까 잠 못 드는데 제습기가 있으면 그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그대로 상쾌한 정도의 26도 를 만들어 줍니다

제습기를 사고나서야 왜 26도가 적정온도 인지 깨달았습니다

쾌적한 느낌 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라는 것은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에어컨만으로 느낄 수 없는 격렬한 쾌적함 있습니다

수 없는 시행 착오를 통해 찾아낸 황금비 는 26도의 습도 55% 였습니다

습도가 그 아래로 내려가면 목이 좀 아픕니다

[ 물통 ]

통이 있는 제품들은 이걸 갈아줘야 되는게 정말 더럽게 귀찮습니다

이게 물통이 5.8L 나 되는 위닉스의 제품 최대 용량이라 자주 안갈아 줘도 돼서 좋습니다

특히 대형 물통이 빛을 발할 때가 있는데 바로 밤에 잘 때입니다

밤에 틀어놓고 중간에 물 다 차서 멈춰 버리면 습도가 또 올라 가는데 이건 물통 용량이 워낙 크다보니 약으로 틀어놓으면 7시간 정도는 충분히 버터 주었습니다

[ 빠른 제습 ]

에어컨으로 제습으로 제습하려면 상당히 오래 가동해야 하기도하고

일정 습도 아래로 내리기도 어렵다.

에어컨으로는 앵간이 틀어서는 습도 60% 밑으로 내리기가 쉽지 않다

제습기가 있다면 습도를 단시간 빠르게 낮춰 준다

제습기로는 50% 때까지는 순식간 이다.

강으로 놓으면 습도 50% 때로 10~20분 내로 내려준다.

습도쩌는 여름날 집에 들어왔을때 에어컨 + 제습기 원투펀치가 실내를 빠르게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단점

[ 뜨거운 바람 ]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치명적이다

많은 집에서 전기세 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에어콘은 거실에 놔두고 쳐다보면서 더위를 식히는 일종의 토템 같은 종교적 상징물로 여기는 집들이 많다

나도 개인적으로 제습기 살 때 제습기로 습도 낮추고 선풍기로 바람 쐬면 에어컨 안 틀고 전기세 아껴서 여름 개꿀이 라는 얄팍한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제습기의 작동 원리 때문에 뜨거운 바람을 겁나게 뿜어낸다

이것 때문에 제습기를 단독으로 돌리는 공간에는 사람이 있기 힘들 정도로 더워 진다

거의 찜질방을 집에 소환하는 흑마법사 수준이다

여름 에어컨 없이 사람이 있는 공간에 제습기만 단독으로 돌린다
명복을 빈다

[ 바퀴 잠금 버튼 ]

위닉스 제습기 크기

새로운 가전이 집에 들어오면 어린 아기 들이 환장하고 달려든다

위닉스 제습기가 딱 아기들이 잡고 일어서기 좋은 높이 인데 이동이 쉽게 만들어 놓은 바퀴가 고정 장치가 없다

그래서 아기가 잡고 일어설때 앞뒤로 밀려서 위험하다

[ 버튼 소리 끌수 없음 ]

위닉스 제습기 버튼 소리 잠금없음

애기는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서 깨는데 난 태어나서 세상이 그렇게 시끄러운 곳인지 애 낳고 나서 알았다.

애기 있는 집에 가면 초인종 누르지 말라는 메모 한 두번 쯤은 봤을 것이다

부모들이 애 깨는데 왜 예민 하냐하면 그 시간이 아기가 내게 허락한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애기가 잠들었을 때 밥먹고 똥싸고 빨래 돌리고 밀린일들 싹 치우고 나 써야 잠깐이나마 쉴 수 있다

근대 그 꿈 같은 시간을 소리 때문에 줄어야한다?

아무튼 애기가 있는 곳에서의 모든 전자제품은 버튼 음을 없앨 수 있는

기능이 필수인데 이 제품은 이게 없다.

애 자고 있다가 물통 비우라는 알람 떠서 깨면 정말 부셔버리고싶다.

[ 소음 ]

약으로 켰을시 소음 강으로 켰을시 소음

소음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다,

약품 에서는 58 데시벨 강풍 에서는 64 데시벨정도 이다.

제습기 약이 선풍기 강풍 급 소음 인데 소음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자면서 은근히 신경 쓸 수 있는 수준이다.

결론

두달간 사용해본 결과 제습기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케이스 별로 딱 답변해 준다

지하나 물가주변이라 환경상 집안에 습기가 엄청나게 많다 : 사라

드레스룸 등 집의 일부분에 곰팡이가 피는데 그 공간이 사람이 없는 곳이다 : 사라

에어컨이 있는데도 가습기가 있으면 더 쾌적하지 않을까 해서 한번 사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에어컨 있으면 제습기는 옵션 수준이다

빨래가 안말라서 빨래 말리기 위해 제습기 놓겠다 : 개인적으로 돈 더 보태서 건조기를 사라

정리하자면 에어컨과 건조기가 있다면 필요성은 옵션 수준으로 낮아진다.

위에 말했던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꼭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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