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리뷰, 지금 구매해도 될까?

아이폰 XS, 지금 구매 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블토입니다.

최근 SKT 사이트에서 출고가를 대폭 가격인하를 시작하면서 아이폰 XS를 많이 찾고 계신데요.
64Gb 모델이 무려 89만원으로 떨어지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인기 모델로 변했습니다.

아이폰 XS 가격

아이폰 11 시리즈가 워낙 잘 팔리다보니 XS의 재고가 엄청 쌓여서 그런지 출고가 기준 약 50만원 정도 떨어진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 현재 아이폰 XS는 휴대폰 인기 검색어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관심도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온지 좀 된 아이폰XS, 지금 구매해도 되는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XS 리뷰

아이폰 X, 아이폰 XS

일단 아이폰XS의 디자인은 아이폰 X와 동일한데요.
앞뒤로 강화유리인 고릴라 글라스 5 소재로 되어있고,
테두리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 처리되어 있어서
유리+스테인리스 조합이 생각 외로 엄청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참고로 아이폰 XR은 옆면이 알루미늄이죠.

알루미늄과 스텐인리스의 장단점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의 장단점은
알루미늄은 애플의 단골 소재이죠. 그러다 보니 기스에 엄청 강합니다.
그러나 찍힘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요.

스테인리스는 알루미늄보다는 더 세련돼 보이는 장점과
찍힘에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단점은 반대로 기스에 매우 취약합니다.

실버 모델이 특히 그런데요. 제가 X를 쓸 때 실버를 썼었는데 떨어뜨린 적이 없는데도 쓰다보니 생기는 기스가 많더라구요.

버튼

아이폰 XS 버튼

버튼은 전작과 대비하여 전원 버튼과 볼륨업 다운 버튼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이어폰 잭

다음은 이어폰 잭인데요.
아이폰11도 그렇고 최신폰들을 3.5mm 이어폰 케이블 잭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닌 것 같네요.

색상

아이폰XS의 색상은 실버/스페이스 그레이/골드 이렇게 세 종류가 있어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골드가 생각보다 이뻐서 골드를 구매했었지만,
한국은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 기준으로는 골드가 1위 입니다.)

무게

무게는 전작인 아이폰X에 비하면 조금 무거워졌지만
아이폰 11과 비교시 가볍습니다.

  • 아이폰 11pro : 188g
  • 아이폰 XS : 177g
  • 아이폰 X : 174g

카메라

결론적부터 말하면 X보다 아이폰 XS 카메라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스펙은 듀얼 12메가 픽셀에 광각은 F/1.8값을 가지고 있고
망원은 F/2.4 값으로 전작과 동일하며, OIS는 둘 다 탑재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이미지 센서도 30% 정도 커졌는데,
이미지 센서 덕분데 저조도에서 강점을 보였는데요.
주간 사진은 막찍어도 인스타용으로는 제격입니다.

거기다 스마트 HDR이 들어갔는데
쉽게 말하면 사진 여러 장을 찍어서 기존에 부족했던 명도나 조도를 합성해서 애플식으로는 스마트하게 사진 깊이나 품질이 향상 되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사진 느낌은 매우 좋았습니다.
밝기가 밝아서 보이지 않을 수 있는 곳은 살리고
어두운 곳의 디테일은 좋아졌습니다.

사진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은 아이폰 XS를 구매하셔도 후회는 안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조도에서도 상당히 나아졌는데요.
확실히 센서 덕분인지 야간에서 빛 번짐 현상이 거의 줄어들었고 잘 찍히더라구요.

덤으로 IOS 13업데이트로 아이폰 11에 들어갔던 하이키 조명 모노 모드가 추가로 생겼습니다.

하이키 조명 모노 모드란?

  • 배경을 하얗게 바꿔주는 기능으로써 사진을 찍을 때 새로운 컨셉의 촬영이 가능
하이키 조명모드

동영상은 4K60fps를 지원하기때문에
아이폰으로 영상을 찍거나 유튜브를 할 예정이라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 보입니다. 거기다 스테레오 녹음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당연히 켜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아이폰 XS는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품질은 진짜 압권인데요.
밝기는 625nit 지원에 DCI-P3 100%와 3D 터치 등이 들어갔는데요.
여기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트루톤 디스플레이 입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란?

  • 주변 조도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보기 편하게 바꿔주는 것입니다.
  • 스마트폰을 오래 쓰시는 분들에게 요즘은 거의 필수로 할 만큼 눈을 조금더 편하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해상도는 FHD+급 정도의 2435*1125 정도 입니다.

디스플레이에서는 크게 불만을 가지긴 어렵게 보입니다.

참고사항

  • 추가로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앞뒤가 강화유리로 되어있어서 케이스를 쓰지 않으시면 지문이 상당히 잘 묻습니다.
    그러나 렌즈 클리너 등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깔끔하게 잘 닦이고 닦고 나면 새폰을 쓰는 것처럼 매우 깨끗하게 잘 닦여요.

스펙

XS는 A12 바이오닉 2세대가 들어갔고 램이 무려 4Gb 가 들어갔는데,
긱벤치 스코어에서는 괴물 스펙을 보여줍니다.

싱글코어, 멀티 코어 할 거 없이 지금까지도 안드로이드 S20 뺨 때릴 정도로 전혀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입니다.

덤으로 모든 게임에서 풀 옵션은 기본이고 성능은 최소 3년 이상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문인식

아이폰XS는 지문인식 기능이 없습니다.
페이스 아이디 지원으로 안면 얼굴인식으로 잠금해제가 되는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해서 얼굴인식이 안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애플도 예상하지 못했던 단점인 것 같습니다.

방수

아이폰도 방수등급이 갤럭시와 똑같이 IP68등급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전보다는 좀 더 방수에 신경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장스피커

내장 스피커는 업계 최강 스피커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블루투스 기기를 잘 안쓰고 집에서 누워서 휴대폰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는데 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오지? 싶을 정도로 스피커 면에서는 완벽에 가깝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에 Dolby Atmos를 지원하는데요.
음분리도 잘되어 있고, 베이스, 고음, 저음 모든곳에서 탄탄하게 잘 잡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배터리는 물리적 용량이 전작에 비해 50mhA가 줄어든 2658mhA 인데요.
애플 말로는 물리적 용량이 줄어들었어도, 전작 대비 최대 30분 더 길게 쓸 수 있다고는 하는데 큰 체감은 못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은 솔직히 메리트가 있을 뿐 아니라 가성비가 넘칩니다.

아이폰 11시리즈가 나오면서 1년 만에 단종된 기기이지만,
성능대비 가격 부분과 최신폰과 비교했을때도 부족함 없는 부분을 봤을때 고민하지 말고 바로 질러도 될 듯합니다.

특히 구형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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