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의 필수템. 모니터 받침대 리뷰

모니터 받침대 리뷰

안녕하세요 블토 입니다.
오늘은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으시는 모니터 받침대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최근 국내 최대 클라우드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펀딩이 진행되면서 굉장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Desker의 모니터받침대인데요.

Desker의 무선충전 모니터 받침대

제품 스펙

이 제품 같은 경우는 빈티지 블랙색상과 메이플 2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길이는 60cm가 1m짜리 2가지 종류 이며, 1리터짜리 제품에만 수납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고속무선충전과 4포트 USB 허브를 가지고 있는 건데요.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USB 고속무선충전패드 같은 경우는 제품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좌측면에는 USB 허브가 달려있고, 뒤쪽에 PC와 USB 허브 연결을 위한 USB 포트와 무선 충전을 위한 USB-C 포트가 있습니다.

제품 마감상태

제품의 마감은 굉장히 깔끔해요 .

딱히 제품의 마감상태에 대해서는 흠 잡을 데가 없고, 하중도 잘 지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선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USB 포트

일단 받침대 무선충전 연결을 위한 USB-C 케이블, USB 허브, PC 연결을 위한 USB 3.0 케이블 구성이 되어 있고요. 

참고로 이 제품이 고속 충전을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퀵차지 2.0이나 3.0을 지원하는 충전기에 연결을 해야 고속 무선 충전기 된다고요.

그리고 PPS를 충전기 같은 경우에는 고속 충전을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USB 허브 상태를 한번 먼저 체크를 해보니 속도는 420 MB/Sec ~ 424 MB /Sec 정도 나오네요.

일반적인 USB 3.0으로 연결 했을 때의 속도 정도는 잘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4개 포트를 전부 다 마우스, SSD 등 연결을 해 봤는데도 별다른 이상이 없어어요.

무선 충전

휴대폰 충전 테스트를 해보니 문제없이 충전 연결이 되고, 충전은 9와트 정도로 나름 괜찮은 충전속도 였습니다.

여러 불만사항 중에 에어팟이 충전이 잘 안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어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제조사에서는 30초에서 1분 정도를 기다려야 인식이 된다고 하던데 이리저리 움직이니까 인식이 되긴 합니다.
근데 충전 위치를 맞추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데스커 모니터 받침대 3가지 장점

아쉬운점

USB 허브 및 충전패드 위치

USB 포트 자체가 왼쪽에 있다 보니까 왼손으로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조금 있더라구요.
오른쪽에 있었더라면 훨씬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PC 및 충전 연결 포트

제품 뒤쪽에 포트가 배치가 되어 있다 보니까 모니터 받침대를 벽에 딱 붙여서 사용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좀 많이 불편할 것 같었습니다. 또한 붙여서 사용하게 되면 뒤에 케이블이 손상 가능성까지 있어 보였습니다.

60cm 보다는 1m

제가 사용한 모니터 받침대는 60cm 짜리였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1m까리 사서 쓰는게 나앗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0cm 짜리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없고 1m가 크다고 생각하였으나, 60cm를 받고나니 1m짜리를 살 껄이라는 후회가 생기더라구요.

이슈 사항

배송 문제

처음에 이게 굉장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유는 바로 배송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1차 배송 물량 대부분이 택배 배송 중에 파손이 되어 구매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굉장히 큰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 때문에 무더기 교환 및 환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배송 물량이 모두 지연이 되기도 했고 그 이후에는 이제 그쪽에서 직접 직배송으로 배송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충전 문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에서 “충전이 제대로 안 된다”  “너무 속도가 느리다” “고속 충전이 안 된다” 라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제조사 말대로 퀵차지 2.0 이나 3.0을 이용했을때는 큰 충전 속도의 불편함은 없었지만, 에어팟 충전에는 충분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받침대 제품자체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USB포트나 무선 충전기가 따로 필요가 없으신 분들에게는 굳이 이 제품은 추천을 드리진 않습니다.

이유는 가격 때문인데요.
펀딩 페이지에서 공개되었던 이 모니터 받침대 가격은 60cm 모델 기준으로 8만 2천 원입니다.
기존의 usb 허브 무선 충전기가 안 달린 모델 같은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26,000원 인 걸 보면 충전기능과 USB 파트로 56,000원이라는 가격차이가 났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듯 사용함에 있어 조금 더 편하고 불편하고의 차이가 가격으로 나타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고, 불편함이 싫으신분들은 충분히 구매해도 좋을 만한 제품인 것 같으며, 항상 말씀드리듯이 본인이 만족할 만한 용도에 따라 구매하셔야 후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