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발열 이유, 과연 먼지 때문일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늘 사용하던 노트북에서 갑자기 발열이 심해진 경우 없으신가요?
대부분 노트북 발열이 심해지면 원인도 알지 못한 채 노트북이 고장 난 게 아닐까 서비스 센터에 가져가 보거나 팬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막상 팬을 청소하거나 서멀재를 도포 해도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못하셔서 그냥 쓰시거나 수리를 맡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모든 전자 제품들이 그러하듯 노트북도 열에 취약하여 열을 많이 받을수록 수명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노트북에 갑자기 발열이 심하게 난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열이 나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조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 발열 이유
노트북에서 열이 나는 원인은 크게 보면 2가지로 나뉩니다.
1. 소프트웨어적 부분의 문제
대부분 갑자기 노트북 발열이 심해졌다고 하는 경우는 보통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문제, 즉 윈도우의 문제라고 봅니다.
쉽게 말해 윈도우에서 특정 프로그램이 CPU를 괴롭힌다는 얘기입니다.
부하가 걸린 CPU는 과부하가 걸려 열이 나고 팬은 이 열을 내리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돌아갈 것입니다.
주로 이런 상황들은 바이러스에 걸렸다거나 아님 추가로 설치한 어플리케이션의 문제가 있거나 악성 코드에 감염 등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윈도우를 포맷 후 재설치를 진행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이런 원인은 작업관리자에 들어가셔서 확인 하셔도 되지만 내 노트북에 소프트웨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아래와 같이 간단히 따라해 보세요.
노트북 재부팅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놔둬 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팬 소음이 심하고 CPU온도가 높다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2. 하드웨어적 부분의 문제
a.팬의 문제
노트북 발열에서 가장 많이 고장이 나는 부분인 팬의 문제일 경우 입니다.
노트북을 켰을 때 팬의 소리가 크던 작던 일정하다면 팬의 큰 문제는 없고 먼지 청소를 해주시면 되지만, 팬의 소리가 떠는 듯한 소리이거나 어디에 걸리는 듯이 누가 들어도 이상한 소리, 팬의 통풍구에 손을 대봐도 바람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팬의 고장이 맞기 때문에 노트북을 끄고 바로 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팬의 경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대략 2년 정도면 교체시기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4시간 정도 2년, 하루 24시간 내내 사용을 한다면 1년 내 고장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용을 하다가 노트북의 팬 소리가 이상하다면 점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b.서멀구리스의 문제
서멀 구리스의 경우 노트북을 좀 다루시는데 익숙하신 분들은 3개월이나 6개월의 주기로 자주 재도포 하시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방법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리퀴드 서멀로 된, 일부 고사양 제품의 경우 뜯는걸 권장하지 않구요,
리퀴드 서멀은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버릴 때까지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회색으로 된 일반(컴파운드형) 서멀도 자주 작업하실 필요 없습니다.(제대로 발랐다는 가정하에 바르고 1년이상은 사용가능)
원래 서멀은 정상적으로 2-3일에 한번씩 노트북을 사용해 줄 경우 CPU등의 열로 녹았다 굳었다를 반복하며 안정화 되지만 만약 노트북을 6개월이나 1년만에 사용하신다면 서멀이 굳어서 다시 재도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노트북에서 갑자기 발열이 나는 경우는 서멀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노트북에 갑자기 발열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열을 낮추는 임시방편 보다는 열이 나는 이유 대해 정확히 파악하셔서 문제의 원인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노트북의 수명을 더욱 늘려주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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