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차이는 도대체 뭘까?
안녕하세요 블토입니다.
여러분 VR AR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어르신들은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젊은층 분들은 아마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VR과 AR 차이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VR AR 차이
오늘은 제가 VR AR의 원리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VR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엄청 신기하죠.
실제론 아무것도 없는데 기계를 쓰면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래서 뭔가 엄청난 과학적 기술을 들어간 첨단기기로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요.
사실 VR AR의 기본적인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VR
먼저 기본적인 원리는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3D 영화 혹은 3D TV와 매우 비슷한 논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3D 영화는 큰화면을 각도가 다른 2개의 화면을 겹치게 출력하여 우리가 편광이나 색깔을 이용한 안경을 써서 봄으로서 화면에서 입체감을 느꼈다면,
VR은 핸드폰 액정을 눈 가까이에서 양쪽 눈에 각각 다른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면 입체감과 더불어 내시야가 화면이 되어 가상현실 세계라고 느껴지게 되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VR 이라는게 핸드폰 화면에 렌즈를 덧대어 아주 가까이에서 보는 것뿐이라는 겁니다.
그게 끝이에요 너무 쉽지 않나요?
VR 의 종류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면 현재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첫째 기기에 핸드폰을 끼워서 보는 모바일 VR이 있습니다.
기어VR이나 구글 카드보드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그냥 핸드폰 화면에 각도가 다르게 촬영된 두 개의 영상을 각각 출력후 렌즈로 확대해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바일 VR의 문제는 영상 같은 걸 보는 건 큰 문제가 없는데, 개인이나 컴퓨터 그래픽 같은 경우 영상을 동시에 두 개 출력해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으로 턱없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핸드폰의 패널은 쓰되 하드웨어는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쓰는 거죠. 그것이 현재 여러분들이 VR 카페에서 경험하셨던 VR입니다.
AR
그럼 AR은 뭘까요?
AR의 원리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먼저 VR은 핸드폰 화면으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현실세계랑은 전혀 관련이 없어요.
그러니 완전히 새로운 세상 즉 가상 현실이라고 하는 거고요.
AR은 여기서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만 추가로 이용하는 겁니다.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현실세계를 촬영하여 거기에 VR과 같은 컴퓨터 그래픽을 추가해서 보여 주는 거죠.
대표적인 예가 포켓몬고입니다.
제 얘기 듣고 보니 굉장히 원리가 간단하죠?
그런데 이런 VR 과 AR을 “과거 3D TV처럼 반짝 유행하고 말것이다” 라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디스플레이의 발달 과정을 보면 처음에 흑백 TV가 나왔고,
그 다음에 칼라 TV, 그다음에 디지털 TV,
그리고 점점 더 화면이 더 커지거나 선명해 지는 건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화면의 틀이 없어지고 내 시야가 곧 화면이 되는 VR이나 AR이 앞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현실적인 문제가 몇 가지 있어서 대중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구요.
대중화의 문제점
유선 문제
그중에서 가장 큰 두 가지 문제 중 첫째는 유선 문제입니다.
데스크탑에서 영상을 전달하려면 불가피하게 VR 기기와 데스크탑을 HDMI 선이 연결 되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고 걸리적거립니다.
해상도 문제
둘째는 해상도 문제입니다.
핸드폰 화면이 굉장히 선명하다고 느끼겠지만, 이걸 내시야만큼 엄청 크게 확대해서 본다고 상상해보세요.
당연히 픽셀 하나하나가 보일 수밖에 없고 핸드폰 화면으로 그렇게 선명한 캐릭터들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훨씬 더 해상도가 높은 핸드폰 패널이 필요하겠죠.
그러면 그만큼 그래픽 하드웨어에 성능도 따라 줘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최소 16K 정도는 되어야 VR로 봤을때 지금 모니터로 보는 정도에서 선명함이 느껴질 듯합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아직 VR이 대중화가 되는데 문제가 있지만,
결국 다가오는 미래의 디스플레이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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