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 구매 전 필수 확인 사항
Z플립 구매 후 3주 사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물어보더라구요.
“좋아?”, “쓸만해?”, “인싸템임?”
인싸템으로써 자랑하고 사용했지만 3주간 사용하면서 아쉬운점이 정말 많았어요.
“사용하지 마세요”가 아닌 이런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거니 오해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폴더블 액정의 한계
액상면에서 정말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액정이 접히고 보관도 쉽고 이쁘기까지 하다니 *.*
일반적으로 문자쓰거나 할때는 액정에 큰 불편은 없었어요. 접고 펼칠때 내구성도 좋았구요. 실내에서 쓸때는 정말 불편함을 못느꼈었는데…
실외에서 사용할때 가운데 주름이 신경쓰이더라고요.
실외에서 볼때 빛이 비치니 가운데 주름이 정말 거슬리더라고요.
옆으로 이리저리 돌리면 보이진 않지만 사용하다가보면 계속 신경이 그쪽으로 가게 되요. 주변 지인들도 첨엔 아 좋다 신기하다고 하지만, 사용하다가 가운데 주름때문에 많이 불편해 하시더라구요.
애매한 액정 비율
Z 플립은 22:9의 액정비율을 가지고 있어요. 비율이 다른 폰의 19:9 비율 16:9의 비율을 가지고 있는 반면 애매한 비율을 가지고 있다보니 영상을 전체화면으로 보게 되면 양쪽의 날개처럼 검을 바가 생기더라구요.
전체화면으로 사용하면 볼수는 있지만, 자막이 붙어있는 영상을 볼때 전체화면으로 보게되면 자막이 깨지거나 영상이 깨져보여서 불편했어요.
모노스피커
일반적인 폰은 스테레오 스피커로써 양쪽으로 스피커가 있지만 Z 플립은 모노 스피커로써 우측 하단에 하나만 있어요.
스피커홀이 하나만 있다보니 게임을 하거나 가로로 사용할 때 손으로 스피커가 가려져서 100% 소리가 들리진 않더라고요. 음질이 나쁘다거나 음량이 나쁜 건 아니지만 양손으로 잡고 사용하게 될 때 은근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외부 액정
외부에 있는 액정이 첨엔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을 확인하거나 문자가 온다거나 이럴때 확인하기에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외부 액정이 너무 작다 보니 눈에 가까이 대고 사용해야 되고 외부 액정 터치후 화면을 열게 되었을때 앱이 자동실행 된다고는 하지만 열더라도 폰의 잠금을 해지해야 되다 보니 외부 액정의 필요성이 크게 못느껴 지더라구요. 그저 어렸을때 썼던 폴더 폰의 느낌을 받는달까..
가격대비 낮은 퍼포먼스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명색에 맞게 아무래도 낮은 가격대로 팔기도 해야겠고, 거기다 고성능 스팩을 맞추기에는 가격이 올라가다보니, 1세대 아래의 칩셋을 쓴 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작은 램 용량인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같은 가격의 스마트폰과 비교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배터리 용량도 3,300 mAh 밖에 되지 않아 사용하면서 충전을 자주 해줬어야 됐구요. 배터리 소모를 줄이게 하기 위해 앞에 액정을 쓸수 있게 했다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외부액정은 정말.. 쓸모가 없습니다.
이상 Z플립의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드렸는데요. Z플립 구매 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한번쯤 읽어보시고,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용하면서 물론 좋았던 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실망한 부분이 컸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Z플립의 후속폰은 3번까지 접힌다는데!!!! 후속작은 모든 불편함을 해결한 폰이였으면 좋겠네요
폰은 본인이 만족하면 그 어느것이라도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기기를 구매하시길 바랄께요. 이상 Z플립 구매 필수 확인 사항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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