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토입니다.
오늘은 5G 폰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5G는 대한민국 세계 최초로 상용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5G가 있더라도 안된다는 말이 많아 제가 직접 여의도 한가운데에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직접 속도 측정 어플에 들어가서 확인해본 결과 5G 속도로 잡히지 않더라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예민한건지 또는 통신망이 문제인건지 그리고 5G 폰으로 바꿔도 될지 말지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우리나라가 가져오기는 했지만 문제가 많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 현재 통신망이 10분 1 밖에 안깔렸는데 너무 급하게 한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진행중이며 시행 계획을 보게되면 이것은 예견된 수준이며 원래 정부도 그렇고 사업자들도 5G를 전국망으로 시작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원래 LTE를 근간으로 서울지역만 5G 기지국 깔아서 처음으로 시작을 해서 이것을 점차 전국망으로 넓혀 가려고 추진을 했었으나 할증 요금이 5G 폰으로 바뀌게 되면서 무제한으로 많이 생겨나긴 했지만 많이 비싸졌습니다. 또한 단말 가격 조차 비싸졌죠. 140만원, 150만원 그런 폰을 쌌는데 그 효과를 제대로 못 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 굉장히 화가 나는 거죠.
LTE를 쓰던 사용자들은 5G 폰이 생겨서 되려 피해를 보고 있는게 아니냐,
속도가 느려졌다라는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려요.
사실은 5G는 수도권 위주로만 5G망 3.5 GHz를 투자해서 살짝 얹어서 속도 높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 기존 LTE 큰 부하가 걸린 건 아닌,데 5G 폰을 쓰신분들은 대부분 상당히 트래픽을 많이 발생 시키고 훨씬 더 많은 대용량의 콘텐츠를 즐기고 계셔서 망을 혼용하다 보니까 당연히 LTE 망에 부하가 걸린게 맞죠.
어떻게 보면 LTE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 초기에 많아졌을때 투자 안 했으면 속도가 느려지는 거거든요. 그거랑 비슷한 효과가 일부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이렇게 말씀드리는거죠.
5G 같은 경우에는 특히 초기 투자가 지금 주로 기지국 위주로 되어 있어요.
그니까 건물 안에는 보통 인빌딩 중계기라는 걸 사용을 하는데 아직까지 서울 외의 지방에는 기지국도 없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이제 서울 지역에 인빌딩 중계기까지 설치하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될거고 그 바람에 전파가 고주파라서 많이 튕겨나가는 성질이 있어요.
벽을 맞거나 유리창을 맞으면 전파가 튀게 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유리창이나 그 근처가 되면 5G가 일부 잡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LTE로 전환 되는게 발생을 하는데 이게 전환되면서 에러가 발생하게 되면 끊김현상이 발생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 연말 정도면 5G가 전국적으로 제대로 다 되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통신사들 계획도 그렇고 정부의 로드맵도 그렇고 일단 3.5GHz 일체에 대한 전국망 투자 자체를 내는데 내년 연초 정도로 보고 있고 연말까지 85개 도시 전역 에 기지국 설치를 끝날 예정입니다.
서울지역부터 시작해서 5월부터는 인빌딩, 즉 건물 안에 중계기 투자를 시작을 합니다.
현재 속도를 체감 했을 때 2020년 가을 정도면 수도권에서는 건물 안에 들어가도 대부분 다 5G가 잘될것이라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연말 정도면 지방 웬만한 중소도시에서도 5G가 다 잘될것이라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산간벽지가 아닌 이상은 5G가 다 무난하게 잘 될 거고 시골에서 5G를 쓰시는 분들은 아마 내년 봄 정도에는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청와대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는데 들어보면 기지국에서 5G 설치 기사분들이 너무 과로에 시달려서 업무를 줄여 달라고 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꾸준히 설치를 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일단 5G 폰의 가격 자체도 너무 비싸고 요금도 비싸요.
저가 폰을 사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을 여전히 LTE가 무난할걸로 보고 있어요.
하지만 100만 원짜리 비싼 폰 사신분들은 LTE 폰을 사는게 오히려 좀 반대로 아까울거라 생각합니다.
분명히 속도나 체감적인 측면에서는 차이가 나는 건 맞아요.
그러나 추가적으로 콘텐츠들이 계속 늘어나게 시작하게 되면,
어쨌든 6개월 지나서 또 1년이 지나게 되면 후회할 수도 있는데,
저희가 보통 폰을 2년에서 최대 3년까지 쓰고 있잖아요.
그래서 2년, 3년이 지났을 때 후회할 수 있으니까 현재 폰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5G 폰을 사는 것이 맞고,
일반 학생분들이나 노인분들 가지고
LTE 정도로도 충분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시작은 됐지만 많은 분들은 이게 얼마나 대단한 서비스인지를 체감을 못하고 있어요.
모두가 기대하는 5G의 세상은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세상은 아닙니다.
정부도 5G 플러스 정책이라는 것를 얼마전에 내놨지만,
길게 보게 되면 스마트시티를 꿈꾸는 서비스에요.
자율차 라든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자체가 연결해서 5G를 연결해서 큰 세상이 오는 거구요.
우리나라가 20년 전에 인터넷 혁명을 갖고 왔지 않았습니까?
저는 5G가 이후 인터넷 혁명 이상의 대혁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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