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애플 케어 플러스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에어팟 프로 애플 케어 플러스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에어팟 프로 구매하고 애플 케어 플러스를 가입해야 할까요?

 

에어팟 1세대가 출시하고 3년 정도 지났는데요.

1세대 두 개를 써보니까 사용 1년까지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

1년 6개월이 되니까 배터리 성능이 눈에 띄게 안좋아졌습니다.

스펙사항 연속 통화 최대 3시간인데 실제 연속 통화 50분만에 배터리가 소진 되더라고요.

그럼 에어팟 기기는 멀쩡한데 새로 사야할까요?

비용을 들여 배터리를 교체해야할까요?

애플 케어 플러스란?

애플  사이트의 Apple Care를 살펴보면,

헤드폰용 AppleCare + 는 일종의 보험의 의미이며, 

모든 AirPods, Beats 이어폰, 또는 Beats 헤드폰 세트에는 1년 제한 보증과 

최대 90일간의 무상 기술 지원이 제공됩니다. 

AppleCare+를 구입하면 보증 기간이 AppleCare+ 구입일로부터 2년까지로 연장되며, 

최대 2건의 우발적인 손상에 대한 보장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우발적인 손상의 경우, 건당 40,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보증사항은 총 3가지인데

• 원스톱 기술지원
• 하드웨어 보증
• 소프트웨어 지원

입니다.

 

위 사항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기기를 구매하게 되면 1년의 보증기간을 가집니다.

그러나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으로 2년의 보증기간으로 늘리고,

배터리 1회 무상 교체

본인 잘못으로 인한 손상 보증은 개인 부담 4만원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또한 우선 접수 또는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이건 혜택이라 보기는 어렵네요)

 

특히 분실에 대한 보상은 없으니 이 부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항 중 눈여겨 보셔야 할 것은 배터리 교체 부분입니다.

기기 특성상 사용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면 배터리는 소모되고 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애플 케어 미가입 제품으로 구매 1년이 지났다고 가정한다면,

공식 애플 기술 지원 서비스에 내 방에서 배터리 성능을 진단받고 교체를 받으면 되는데요.

 

케이스가 대당 7만 5천원 귀에 꽂는 유닛이 대당 8만 5천 원으로 합하면 23만 5천 원의 비용이 발생 됩니다.

 

즉 하나를 새로 사는게 낫겠죠.

에어팟 프로도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즉 2년짜리 일회용품이라는 수식어가 똑같이 적용되는 제품이죠.

 

물론 다른 회사에 코드리스이어폰들 모두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에어팟을 이용해 본 사용자로써 1년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배터리 성능 50% 이하로 느껴집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애플기술지원 서비스에 방문해 봐야겠지만 

이 경우에 에어팟 프로 애플 케어 플러스를 이용하고 입장에서는 조금은 더 합리적 구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애플 케어 플러스로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으로부터 2년 후에 또 약 30만 원 가량의 지출을 하고 새로운 제품을 사게 된다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 45,000원의 추가 지출로 에어팟 프로를 두 개 사서 약 4년 정도 써 보겠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분실은 보장이 안 되고 제품상 결함 또는 배터리 성능 80% 이하인 경우에 무상 교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발적 손상의 경우에 건당 4만원에 본인부담금과 교체가 가능합니다.

구매 후 1년 11개월을 사용하고 애플 지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성능저하로 방문하였고 애플 케어 플러스로 에어팟 교체를 원한다 하시고 교체 받으시면 됩니다.

 

그럼 구매 후 1년 11개월이 지나면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떨어질 것을 확신하는가 하는 질문이 남는데요.

 

사용해본 유저의 입장에서 80% 이상의 확률로 성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펙상 유닛 하나당 연속 통화 시간은 최대 3.5 시간입니다.

즉 연속 통화시간 2,008시간 이하로 떨어지면 해볼만하다는 계산인데,

제 경험상 에어팟 프로는 1년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연속 통화 시간은 1.5 시간을 넘기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새로운 기기가 나오고 좋은 기기로 변경하는게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지만

매년 나오는 만큼 큰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기능 추가와 엄청나게 변화를 시도했다고는 하지만 일반인으로써는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많은 호평과 만족도를 가지는 에어팟 프로를 4년간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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