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를 모르면 애플 쓰면 안되죠?

매킨토시가 뭘까?

안녕하세요. 블토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초가 되는 운영체제에 대해서 아시나요?

오늘은 애플 디바이스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운영체제인 맥 OS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ac 의 유래

먼저 Mac 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매킨토시 (machintosh)는 애플컴퓨터 브랜드입니다.

매킨토시

우리가 흔하게 맥북, 맥북프로, 맥에어, 맥프로, 맥미니라고 불리우는 제품들에 접두어 맥이 바로 매킨토시 앞 글자입니다.

 

여러분은 매킨토스 단어의 유래를 알고 계셨나요?

초가을에 익는 빨간 고급사과 품종인 맥인토시(mcintoch) 라고 있는데요.

애플 엔지니어들 중 한명인 Jef Raskin 은 맥인토시 사과를 매우 좋아해서 애플의 새로운 컴퓨터 브랜드 이름으로 추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스펠링 착오로 인해서 mcintoch가 Macintoch 즉 지금의 매킨토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처음에 스티브 잡스는 이 이름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전산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앨런 튜링이 자살할 때 한잎 먹었던 독이 든 사과 품종도 이 맥인토시였다고 합니다.

 가끔 애플 컴퓨터 이름의 기원을 이야기할 때 앨런튜링의 독이든 사과와 연관짓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맥OS의 역사

맥OS는 애플이 UNIX 기반으로 개발한 매킨토시 맥전용 운영체제입니다.

 

본격적으로 맥 OS의 역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컴퓨터의 운영체제인 맥 OS는 초반에는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1984년 1월 14일 애플 최초의 매킨토시 컴퓨터인 매킨토시 128K를 발표합니다.

1984년 혹시 떠오르는 광고가 있지 않으신가요?

 

이때 운영체제가 바로 시스템 1.0 인 것이죠.

시스템 OS는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에 GUI가 적용된 역사적인 운영체제였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마우스, 아이콘, 바탕화면, 메뉴바, 파인더, 스크롤바, 체크박스 등이 등장했죠.

 

이런 GUI (Graphic User Interface) 는 애플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Graphical User Interface의 약자다.

현재 OS는 물론이고 온갖 게임이나 유틸리티 등에서도 모두 이용되고 있는 이른바 세계의 대세.

기존의 직접 문자를 입력하는 인터페이스는 CLI(Command-line Interface) 또는 CUI(Character User Interface)라고 부른다.

UNIX 콘솔이나 도스 시리즈가 CLI의 대표적인 예.

제록스라는 회사가 이미 1941년에 개발했던 기술이었는데요.

이 기술을 눈여겨보던 스티븐 잡스가 그 누구보다 빠르게 10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주고 기술은 협약을 체결했던 것이죠.

이렇게 시스템 운영 체제는 매년 버전 업그레이드를 계속하다가 스티븐 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정확히 말하면 1977년 시스템 7.6 이후 버전부터 MacOS 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기 시작됩니다.

 

스티브 잡스 효과 때문일까요?

맥 OS 8은 6개월 동안 300만 장에 팔리는 꽤 괜찮은 판매실적을 올리게 됩니다.

1995년 발표된 윈도우즈 95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대면서 이미 윈도우 천하가 시작된 시절이라 300만은 괜찮은 실적이었던 것이죠.

 

그렇게 Mac OS는 꾸준히 업데이트되다가 

2002년 WWDC 에서 스티브잡스의 추도문과 함께 Mac OS 9을 마지막으로 

Mac OS 10을 줄여서 OS10의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맥 OS 10

 

애플은 항상 큰 변화가 있을 때 10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요.

이때 큰 변화는 넥스트 스탭 운영체제를 Mac OS에 적용한 것입니다.

사실 Mac OS는 스티븐잡스가 애플에서 쫒겨난 뒤에 설립한 Next사에서 만든 넥스트 스탭 운영체제에서 진화된 운영체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OS10 의 첫버젼에서는 매우불안 했기에 MaxOS 9에서 넘어오는 사용자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OS 10의 업그레이드는 특징이 네이밍이 있는데요.

지금까지 OS 10 업그레이드는 마이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왔습니다.

이 마이너 버전을 흔히 사용자가 부르는 코드 네임으로 동물이나 지역명으로 불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 시리즈의 디바이스의 대표 OS를 IOS라고 하는 것처럼 매킨토시 시리즈 OS를 맥 OS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 이루렀는데요.

현재는 윈도우즈 함께 일반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OS가 되었습니다

특히 애플 강력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IOS 와 맥OS 간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점점 그 위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맥 OS 어느 버전 까지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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