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사기 조회와 함께 확인해야 할 것 2가지

안녕하세요

당근마켓을 이용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진상들을 한번쯤 만날 수 있는데요,

사실 이런 진상 유저들을 당근마켓에서 관리한다고는 하지만 익명의 채팅으로 진행되는 중고거래플랫폼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진상짓 정도가 아니라 내 개인정보와 카카오톡 아이디, 당근마켓 아이디를 털어가는 피싱범들도 당근마켓 안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피싱범들은 꽤나 허접한 방식으로 접근하지만 한번 당하게 되면 골치 아파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근마켓 안에서 피싱범들이 어떤 식으로 개인정보를 털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당근마켓 사기 조회와 함께 해야할 일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료나눔 피싱

겉으로 보기엔 마음씨 좋은 사람이 여분의 옷을 무료나눔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밑에 자세히 보시면 옷의 색상과 사이즈를 당근마켓 채팅이 아닌 카톡 플러스친구로 보내 달라고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영상 : 당근마켓에서 개인정보를 털어가는 놈들 – YouTube

이건 피싱범들이 당근마켓 측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외부링크를 통해 타 메신저로 끌어들이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링크로 들어가게 되면 피싱범이 택배운송장 기입을 위해서 이름과 전화번호, 색상, 사이즈, 주소지를 남겨 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별 다른 의심 없이 답을 해주는 순간 1차적으로 나에 대한 기본 개인정보가 털리게 됩니다.

그 후에 피싱범이 무료나눔 상품의 빠른 재고 소진을 위해 홍보를 도와주는 분들에게만 옷을 보내주고 있다며 주변인 5명한테 카톡으로 나눔글 링크를 홍보해 달라는 이상한 조건을 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지인들에게 홍보를 마치고 인증샷을 보내면 홍보가 잘 됐는지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면서 카톡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는데 여기서 무료나눔에 눈에 멀어 아이디와 비번을 넘겨주는 순간 내 카톡 계정은 피싱범들에 의해서 바로 불법 사이트를 홍보하는데에 사용되고 결국 계정정지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이게 스미싱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허술한 접근 방식이어서 좀 민망하긴 한데 무료나눔이라는 선량한 마음을 이용한 피싱이라 그런지 피해자 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항상 당근마켓 사기 조회를 생활화하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타지역 인증 피싱

당근마켓은 직거래 플랫폼이기 때문에 동네 인증을 하지 않으면 타지역의 판매자와 소통할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물건이 타지역 매물로 내왔을 때 해당지역에 있는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는 오픈톡방도 존재합니다.

이 톡방에서 도움을 주고 받는 방식은 해당지역에 있는 사람에게 내 번호를 주면 그 사람이 당근마켓채팅을 통해 판매자에게 내 번호를 전 달해주는게 다 입니다.

하지만 피싱범들은 오픈톡방으로 잠입해서 타지역 거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1:1 채팅을 걸고 당근마켓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본인이 직접 접속해서 동네인증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여기서 원하는 타지역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주게 되면 매너온도가 좋은 내 당근 아이디는 피싱범들에 의해서 허위매물을 올리고 돈을 가로채는데에 쓰이게 됩니다.

이 방식도 무료나눔 피싱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허술하긴 한데 피해자는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당근마켓 이용 시에는 필수적으로 당근마켓 사기 조회는 물론 채팅을 통해 판매자와 소통하시고 그 어떤 이유가 됐든 카카오톡 아이디, 당근마켓 아이디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피싱범으로 간주하시고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사기 방식을 잘 모르면 아무리 당근마켓 사기 조회를 하더라도 피해를 보실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서 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

당근마켓이 아니더라도 피싱문로도 인해 혹시 피해를 당하거나 해킹을 당하셨을 경우는 아래 글 참고하시어 해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