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외장하드 NAS 의 모든 것 10초만에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계실껀데요. 들고다니자니 무겁고 잊어버릴수도 있고, 떨어뜨리면 고장나고
필요는 하지만 불편한 것도 사실인데요. 이러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무선 외장하드인 NAS입니다.
오늘은 NA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선 외장하드 나스(N.A.S)란?
Network Attached Storage의 약자로 네트워크를 통해 data를 주고 받는 저장장치 입니다.
쉽게 말하면 네트워크가 되는 무선 외장하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와 비슷한 점이 많으며 나스는 이를 구조적으로 소형화, 개인화 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무선 외장하드 나스의 장점
1. 무선 외장하드 나스 장점 1. 간편한 데이터 공유
윈도우나 맥 리눅스 등 OS 제약 없이 국내외 인터넷이 되는 곳 언제 어디에서든 접속할 수 있습니다.
나스에서 제공되는 전용 앱을 쓰면 구글 포토 같이 익숙한 기능으로 좀 더 편하게 쓸 수도 있습니다.
휴대용 저장장치 불필요
인터넷만 연결 되어 있으면 스마트폰, 테블릿, 노트북 등에서 언제든 접속이 가능 하기 때문에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 등의 휴대용 저장장치 필요성이 낮아져 비용 절감이 가능함
저렴한 유지비
속도나 저장용량 대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유지 비용이 저렴함
그 외 웹 호스팅, 콘텐츠 스트리밍, 토렌트, 가상 머신 등 쓰임새도 다양하여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사용해도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무선 외장하드 나스 VS 클라우드 스토리지(구글 드라이브) 차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대표적인 구글 드라이브랑 비교해 보겠습니다.
비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대게 월 정액 방식으로 구글 드라이브는 최근 구글 포토 메일 등 통합된 구글 원 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15GB 무료 저장 공간에 프리미엄은 최대 2TB까지 제공합니다.
2TB 경우 월 11,900원 , 연 단위는 할인된 가격으로 119,000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스는 나스 본체, 여기에 하드디스크는 별매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후 발생되는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개인 사용자가 많이 쓰는 시놀로지 2베이 모델 기준으로 보면 DS220J가 20만원대, DS220+가 40만, DS720+가 60만원 대로 판매 중입니다.
같은 2베이 모델이지만 CPU나 RAM등의 스펙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스펙차는 곧 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선택 전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온라인 스토어 기준 시놀리지 2베이 인기 모델인 478,000원 여기에 나스용 하드 WD RED 2TB 두개 118,000원 합이 714,000원 입니다.
구글 원 2TB 요금제를 6년 정도 쓸 수 있는 가격이 한꺼번에 나가는 겁니다.
6년 이상 쓴다면 나스가 조금 더 이득이긴 하지만 단기로 보면 구글원이 더 저렴하네요.
용량
구글 원에서 쓸 수 있는 최대 용량은 2TB입니다.
드롭박스는 비즈니스 용으로 쓰면 원하는 만큼 쓸 수 도 있지만 비용이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정도니 논외로 하고 그에 비해 나스는 몇 배나 되는 대용량 구성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비용이 들긴 하지만 최소 2TB 이상 저장 공간이 필요하시다면 나스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한 번의 업로드 할 수 있는 용량 제한이 있는 반면 나스는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용량 확장이나 설정에 따른 자유도는 나스 쪽이 좀 더 유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속도
나스 주 사용 목적 중 하나인 데이터 저장과 공유 측면에서 볼 땐 로컬 네트워크 속도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다 훨씬 빠릅니다.
클라우드 속도가 빨라졌다고는 하나 체감 될 정도로 차이는 나며 특히 용량이 클수록 그 차이도 더 커집니다. (로컬 네트워크에서는 그냥 USB나 외장하드를 쓰는 느낌)
하지만 외부 접속 시 나스 역시 회선, 접속자수, 본체 성능, 캐시 드라이브 등에 따라 속도 차는 천차만별 달라지긴 합니다.
대용량이 아닌 경우 큰 차이가 없긴 하나 오히려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더 빠를 때도 있긴 합니다.
안전성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체계적이고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기에 개인이 모든걸 관리하는 나스보다 안전성이 좋은 편입니다.
나스는 본체나 하드디스크 불량 한 번에도 리스크가 발생하지만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그런 위험이 적습니다.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의 경우 사용자 실수로 파일을 삭제해도 손쉽게 복구할 수 있지만 나스는 기본적으로 휴지통 이동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나스도 휴지통 옵션을 활성화 하거나 이중 백업 등으로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만 신뢰성이나 안정성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보다 떨어지긴 합니다.
보안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경우 하나의 계정으로 메일, 웹서비스, 유튜브, 게임 등 통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온 오프라인에서 계정 유출로 인한 보안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에 반해 나스는 랜섬웨어 같은 서버 자체에 해킹에는 취약하지만 계정 유출로 인한 위험 자체는 적습니다.
어드민 계정 비활성화만 해도 웬만한 계정 유출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되고 디폴트 포트 변경만 해줘도 보안 문제는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거기에 2차 인증이나 암호화 프로토콜도 지원하기도 합니다.
접근성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접근 방식은 웹 접속, 앱을 통한 파일 동기화, PC 가상 드라이브 마운트 방식으로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대부분 PC 가상 드라이브 마운트를 제공하고 마운트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몇 번 클릭만 해도 설치부터 세팅까지 끝낼 수 있어 쉽고 편합니다.
나스도 웹, 앱, 드라이브 마운트 및 프로토콜 설정 등으로 접근 방식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시놀로지 나스는 DS파일부터 포토 스테이션 등 각종 전용 앱을 이용하면 모바일 에서도 동기화나 접근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트 포워드부터 네트워크 연결까지 하나하나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 경우 베이직 요금제부터는 최대 5명과 공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에 반해 나스는 기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보다 훨씬 더 많은 계정 생성과 동시 접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3. 무선 외장하드 나스 고르는 방법?
나스의 필요성을 느끼셨다면 큰 이유는 용량일 겁니다.
나스는 싱글베이, 2베이, 4베이, 16베이 등 개인용부터 대규모 비즈니스 용까지 모델도 다양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베이는 하드 디스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말하며 두개의 경우 2베이 4개의 경우 4베이라고 합니다.
베이 수에 따라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고 다양한 레이드 구성도 가능하나 그만큼 금액도 높아집니다. ( 하드디스크는 별도 판매! )
그렇기 때문에 나스를 구매 하기 전 해야할 일은 모바일과 PC에서 본인이 사용중인 데이터 용량을 확인하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몇 십 기가를 쓰시는 분들은 나스를 안 쓰셔도 되니까요.
그 다음 예산 설정을 하고 클라우드 대비 향후 몇 년을 써야 유리한 지도 계산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외부 접속이 잦다면 내가 사용중인 회선도 따져 봐야 합니다.
좋은 나스 기기를 샀지만 회선이 좋지 않거나 공유기가 기가 비트를 지원하지 않아 못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무선 외장하드 나스는 시놀로지 모델 기준 2베이 40만원대 DS220+, 4베이는 70만원대 DS920+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하드 디스크는 아마존 등에서 원하는 용량의 WD 이지스토어 구매 후 하드디스크를 적출하는 방식으로 쓰시면 더욱더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무선 외장하드가 아닌 일반 외장하드를 사용하시는게 고장나셨을때는 외장 하드 인식 불가 100% 조치 방법 를 참고하세요